주왕산으니 청송의 얼굴이다.
주왕산이 간직한 매력은 우뚝 우뚝 솟은 기암과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생태계에서 찾아 볼수 있다.
돌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거칠 거칠한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주왕산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다.
바위를 병풍처럼 둘러 세웠다 해서 붙여진 석병산이 주왕산의 옛이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석병산이란 이름을 놔두고 주왕산으로 불리늰 것일까?
여기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신라 선덕왕때 김주원이라는 사람이 임금 자리를 버리고 이산에 들어와 수도를 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고려 초 중국에서 당나라에 반기를 들었덨던 지니의 후손 후주천왕이 당나라 군사에게 잡혀 일생을 마감했기에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도 한다,
등산로는 대원사에서 출발해 제3폭포에 이르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다.
주왕산을 크게 내주왕과 외주왕으로 갈라진다.